대구중앙도서관(관장 장해광)은 세대 간 소통과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을 위해 초등학생과 조부모를 대상으로 2019년 세대공감 ‘조손 행복시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대공감 ‘조손 행복시간 만들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초등학생과 조부모가 1팀을 이루어 참여할 수 있다.

매월 주제와 관련된 책을 함께 읽은 후 할매 할배 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들려주고, 손자녀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통하여 조손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업활동을 통한 놀이와 체험으로 조손간 서로 이해하며 공감대를 형성하여 할머니 할아버지와 손자녀의 행복과 추억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4월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할아버지 할머니는 살아있는 백과사전>, 6월에는 단오와 하지를 맞아 <세시풍속과 전통놀이>, 9월에는 추석을 맞아 <우리명절과 경제>, 10월에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국 속의 대한외국인, 세계 속의 한글>, 11월에는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장해광 관장은 “가족 구성원 간 효경사상 고취를 위한 조손 프로그램을 통하여 세대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조손이 함께하는 다양한 공감 체험활동으로 행복과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 모집은 프로그램별로 매월 초부터 접수순으로 모집하며,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tglnet.or.kr)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다자녀(3자녀 이상) 가정에는 수강인원 10% 범위 내에서 우선 수강 혜택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평생교육정보센터(☎ 231-204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