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4월 7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사랑 가득 시민 체전, 희망 가득 행복 안동’을 주제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치른 대축전은 17만 안동시민의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로 안동시 산하 24개 읍⋅면⋅동에서 출전한 660여 명의 선수들이 100m 달리기, 힘자랑,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등 14개 분야에서 경합하였다. 한편 번외 경기, 웅부기 체육대회도 읍⋅면⋅동 경기와 함께 치렀다.

선수단과 만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권영세 안동시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대축전이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얻는 즐거운 한때가 되기 바라며,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평소 갈고 닦은 운동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지역 명예를 빛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심형래, 박상철, 문희옥 등 초청 연예인들의 축하 무대와 시민들의 장기 자랑이 이어졌다. 뒤 이은 시상식에서는 읍ㆍ면ㆍ동 종합 성적을 폐지함에 따라 세부 종목에 대한 시상만 이루어졌다.

“선수들과 시민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시장의 폐회사에 이어 행한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화려한 대축전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