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회연서원 봄 매향 가득해
성주, 회연서원 봄 매향 가득해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4.03.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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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의 대표 봄꽃 명소
회연서원 전경. 박미정 기자
회연서원 전경. 박미정 기자

 

16일 성주군의 봄꽃 명소로 알려진 회연서원(경북 성주군 수륜면 동강한강로 9)이 매향으로 가득 채워져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백매가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백매가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수륜면 동강한강로에 위치한 회연서원은 조선 중기 유학자인 한강 정구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후학양성을 위해 제자들이 세운 서원이다.

이날 상춘객들은 서원 뒤쪽 산책로를 따라 무흘구곡 제1곡인 봉비암을 비롯한 정구가 직접 조성한 서원 앞뜰의 백매원을 둘러보며 봄의 매향을 한껏 즐겼다.

백매가 절정이다. 박미정 기자
백매가 절정이다. 박미정 기자

 

김호진 문화예술과장은 "회연서원은 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문화재적 가치가 우수하며, 대도시와 인접하여 활동가치가 매우 높은 회연서원을 활용한 서원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돼 2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문화재를 통해 좋은 경험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주군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회연서원과 무흘구곡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무흘구곡 투어, 버스킹을 포함한 자연 찬가 콘서트, 서원스테이, 서예 교실 등으로 구성된 인성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백매와 기와지붕이 어우러진다. 박미정 기자
백매와 기와지붕이 어우러진다. 박미정 기자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의 유서 깊은 곳에서 올곧은 선비의 정신과 함께 매향으로 봄기운 가득 채워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