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어르신 가구에 대피키트 전달 및 소방안전 교육 실시
경산소방서, 어르신 가구에 대피키트 전달 및 소방안전 교육 실시
  • 여관구 기자
  • 승인 2024.03.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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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백천주공아파트 경로당 스마트 대피키트 100세트 전달
경산소방서 어르신 가구에 스마트 대피키트를 전달하고 사용방법을 교육하였다.  사진 경산소방서 제공.
경산소방서는 백천주공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가구에 스마트 대피키트를 전달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산소방서 제공

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는 겨울철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달 23일 경산시백천종합사회복지관 소속 백천주공아파트 경로당에 스마트 대피키트 100세트를 전달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르신 가구에 보급할 스마트 대피키트 100세트 모습.  사진 경산소방서 제공.
어르신 가구에 보급할 스마트 대피키트 100세트. 경산소방서 제공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이번 겨울(23년 11월~24년 2월)은 전년 대비 화재 건수는 약 7% 하락했지만, 인명피해는 24%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추운 날씨 속 난방기구의 사용 및 부주의 등이 가장 큰 원인이다.

경산소방서 직원이 어르신들에게 스마트 대피키트 사용방법을 설명했다.  사진 경산소방서 제공.
경산소방서 직원이 어르신들에게 스마트 대피키트 사용방법을 설명했다. 경산소방서 제공

특히 노약자의 피해가 큰 만큼 이번 교육은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아파트 화재시 ‘불나면 살피고 대피’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피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또 피난대피시설 사용법 및 스마트 대피키트를 보급하고 사용요령을 안내했다.

박기형 소방서장은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