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식은 행복특강으로
개학식은 행복특강으로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4.02.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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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노인복지관 개학식 행복 특강과 공연
웃음으로 채우는 행복한 삶

2월 27일(토) 오후 3시~4시 서구 서대구로 268(비산동) 소재 사회복지법인 금화복지재단 비원노인복지관(관장 권덕환) 1층 강당에서 150여 명의 어르신 학생들은 겨울방학 후 봄 개학식 후 방종현 수필가와 함께하는 특강공연에 참석, 감동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공연에 앞서 권덕한 관장의 인사말을 하고 류한국 서구청장 등 많은 내빈이 축하도 이어졌다  

 2024 비원노인복지관 행복특강은
6명의 시인과 함께하는 노래, 낭송 및 노래 소개, 신재천 영화인 협회장의 영화주제가 해설 및 낭송, 북춤 공연, 이창국 능수국악원팀의 전통춤인 ‘사풍정감’ 과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종류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김임백 시인은 분홍색 예쁜 한복차림으로 '봄날은 간다' 노래를, 이현정 낭송가는 이상화 시인의 시 '독백'을 낭송했는데 참석자 한 사람이 너무나 깊은 감정 속의 우러나오는 낭송이라 가슴이 뭉쿨한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장 눈길을 끈 강연은 풍류 가객 방종현 수필가가 진행하는 ‘풍류로 떠나는 국토여행’으로 하모니카 연주, 한시, 대중가요를 버무려 조선팔도를 유랑하는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박수와 감동을 끌어낸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