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도시철도 '시니어 안전지킴이' 1천38명 확대 운영
대구교통공사, 도시철도 '시니어 안전지킴이' 1천38명 확대 운영
  • 도창종 기자
  • 승인 2024.02.05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비 130여 명 늘어난 1천38명 선발
역사 및 열차 내 승객안전 예방 활동
‘시니어 안전지킴이’ 참여자 어르신이  도시철도 내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시니어 안전지킴이’ 참여자 어르신이 도시철도 내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이용 고객의 안전 확보와 지역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시니어 안전지킴이'1천38명을 선발, 2월부터 투입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구지부, 대구지역 시니어 클럽 8곳 및 노인복지관 5곳과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전년보다 130여 명 늘어난 1천38명이다.

호선별 운영 인원은 1호선 421명, 2호선 387명, 3호선 230명으로 운영 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며, 하루 3시간 근무한다.

이들 '시니어 안전지킴이' 는 역사 내 안심 지킴이 504명, 불법 촬영 안심 도우미 170명, 열차 내 안전지킴이 114명, 승강기 안전지킴이 250명으로 도시철도 역사 및 전동차 안에서 활동하게 된다.

업무로는 역사 승강기 안전 이용 계도, 승강기 안전 점검, 열차 내 각종 범죄 예방, 취약개소 불법 카메라 점검, 응급 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 등이다.

또한 공사 전체 안전사고의 54.3%를 차지하는 에스컬레이터 사고예방을 위해 '시니어 승강기 안전지킴이'를 지난해 158명에서 올해는 250명으로 92명 증원해 운영하기로 했다.

대구 교통공사는 매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지역 시니어 클럽, 노인복지관 등과 시니어 안전지킴이를 선발해 운영 중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