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막아라" 대구, '즐거운 생활지원단‘이 찾아갑니다!
"고독사 막아라" 대구, '즐거운 생활지원단‘이 찾아갑니다!
  • 도창종 기자
  • 승인 2024.01.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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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즐생단’ 발대식 개최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할 대구시 '즐거운생활지원단(즐생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대구시 제공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할 대구시 '즐거운생활지원단(즐생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2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즐생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즐생단원 502명이 ‘고독사 없는 대구, 즐생단이 찾아갑니다’라는 고독사 예방 결의를 다짐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즐생단’은 대구시·대구 시니어클럽협회·영남이공대·대구시 사회복지관협회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MOU)을 통해 노인일자리(사회서비스형) 참여자로 구성한 고독사 예방 추진 인적 안전망이다.

대구시는 연초에 고독사 예방을 위해, ‘연결로 즐거운 생, 고독사 없는 대구’라는 비전으로 ‘2024년 고독사 예방사업 시행계획’을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즐생단’은 지역 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유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502명이 선정됐으며, 22일 발대식 이후 총 39시간의 전문적인 방문 교육을 이수 후 2월 13일부터 읍·면·동, 복지관으로 배치돼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상시 추진과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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