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마인드, 함평군 인공지능(AI) 돌봄 로봇으로 우울증 감소 
미스터마인드, 함평군 인공지능(AI) 돌봄 로봇으로 우울증 감소 
  • 시니어每日
  • 승인 2023.12.29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기술 이용한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대상 어르신 우울감 해소시켜
공공 돌봄 미래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 제시

어르신 인구가 늘어나며 그들의 삶의 질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어르신 돌봄 서비스 공백과 사회적 고립 최소화에 대한 노력으로 인공지능(AI)기반 치매 어르신 돌봄 인형 제작 및 제공으로 인지강화 비대면 통합 돌봄 서비스를 구축했다.

그 후 함평군에서 실시한 돌봄인형 사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돌봄인형 만족도조사에 따르면 돌봄인형을 사용함으로 인해 우울감이 감소되었단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 돌봄인형은 말동무, 노래, 옛날이야기, OX퀴즈 등을 통해 치매어르신뿐만 아니라 홀몸 어르신의 정서적 교감 활동을 도와 무력감 및 우울감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돌봄인형을 사용하는 전체 홀몸 어르신들 중 심한 우울증 증상은 전체 인원의 30%, 가벼운 우울증은 40%로, 총 70%의 어르신들이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삶에 대한 만족도도 낮았다. 돌봄인형을 사용한 뒤에 한 검사에서 최고 점수 15점을 바탕으로 2점 이하 감소가 42.9%, 2~5점 이하 감소가 14.2%, 5~10점 이하 감소가 42.9%로 나타났다. 이처럼 돌봄인형 사용으로 우울증 감소가 나타났고, 70%의 우울증을 가진 어르신들이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의 질이 향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미스터마인드 김동원 대표는 “이번 함평군의 결과로 어르신 마음의 병인 우울증을 인공지능 기술로 보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데이터로 증명했다”며, “미스터마인드의 잠재력과 가치를 발휘해 어르신과 돌봄 로봇 간의 축척된 일상대화 데이터를 활용해서 우울증 및 치매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완성시켜, 우리 어르신들이 노후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자연어처리 전문기업인 미스터마인드는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이용하여 어르신과 돌봄 로봇의 대화 속에서 치매, 우울증, 자살 이상 징후를 발견해 지역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센터와 연계해 질병을 발견하고 관리하는, 어르신 마음의 병을 예방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 돌봄 분야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미스터마인드는 지난 6월에는 인공지능(AI) 돌봄인형과 어르신 대화 속에서 이상 징후(특정 단어)가 나타난 어르신 4명을 보건소와 연계해 우울증 및 치매를 발견했다. 이는 국내에서 인공지능 돌봄인형을 통해 어르신 우울증 및 치매 진단을 받은 첫 사례로 알려졌으며, 최근 미스터마인드 인공지능 돌봄인형을 입양한 지자체에서도 추가적인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미스터마인드는 어르신들의 심리적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돌봄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미스터마인드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기술적인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