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터진 달구벌수필문학회
상복 터진 달구벌수필문학회
  • 이배현 기자
  • 승인 2023.11.21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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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회원이 대구예술상, 금복문화상, 방정환
문학상 등 굵직한 상을 받아 문학회 위상 높여
문병달 달구벌수필문학회장은 '문학활동뿐만 아니라 문인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문병달 달구벌수필문학회장은 '문학활동뿐만 아니라 문인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달구벌수필문학회(회장 문병달) 소속 문인들이 올해 문학상을 많이 받아 ‘상복이 터졌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아직 끝이 아니고 연말까지 얼마나 더 상을 받을지 현재진행형이라며 즐거워하고 있다.

20일, 달구벌문학회는 만남라이브카페(대표 김학례, 달구벌수필문학회 부회장)에서 40여 명의 회원이 모여 제4차 정례회 겸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달구벌수필문학회 회원들이 20일 제4차 정례회 겸 화합의 시간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배현 기자
달구벌수필문학회 회원들이 20일 제4차 정례회 겸 화합의 시간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배현 기자

이 자리에서 최해량 사무국장은 경과보고에서 올해 7명의 회원이 각종 문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종현 고문이 대구예술상(문학부문), 이재순 이사가 금복문화상 문학부문 대상과 제33회 방정환 문학상(동시부문)을 받는 등 10명의 회원이 굵직굵직한 분야의 문학상을 받았다.

문학상 외에도 손원·김철희 회원과 김정호 자문위원이 개인문집을 발간하였고 이규석 자문위원 등 여러 회원이 시니어 대학에서 인문학 특강을 하거나 토론회, 공연, 언론 기고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벌여 문학회의 위상을 높였다.

올해 달구벌수필문학회는 세 차례의 지역 문화탐방, 두 차례의 문학기행, 제19호 달구벌수필 문집 발간, 명사 초청특강 등 활발한 대내외 활동으로 언론에도 자주 소개되었다.

이날 화합의 시간에는 가수인 김학례 부회장이 ‘평행선’  ‘그집앞’을 열창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영주 회원의 플룻 연주, 바리톤 최순태 회원의 가곡, 이배현 회원이 하모니카를 연주하여 예능에서도 끼를 마음껏 발산하였다.

문병달 달구벌수필문학회장은 “올해 많은 회원이 큰 상을 받고 사회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여 우리 회의 위상을 높였다”고 운을 떼고 “대구·경북 최고의 수필 문학단체라는 자부심으로 내년에도 활발한 작품활동과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우리 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달구벌수필문학회 회원들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시니어매일 D/B
달구벌수필문학회 회원들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시니어매일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