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수필문학회 새 회장에 문병달 수필가 추대
달구벌수필문학회 새 회장에 문병달 수필가 추대
  • 이배현 기자
  • 승인 2023.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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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종현 전 회장,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2년간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는 평가
문병달 새 회장, 질적인 성장과 회원 단합에 중점을 두고 일하겠다는 각오
2022년 달구벌수필문학회 정기총회 및 연간집 출판기념식 후 회원들의 기념촬영. 이배현 기자
2022년 달구벌수필문학회 정기총회 및 연간집 출판기념식 후 회원들의 기념촬영. 이배현 기자

달구벌수필문학회는 16일 수성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문병달 부회장을 제10대 회장에 추대하였다. 문병달 회장은 대구시 공직자로 40년간 봉직하였고 한국문인협회 회원, 상록수필문학회 초대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방종현 전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퇴임 인사를 하고 있다. 이배현 기자
방종현 전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퇴임 인사를 하고 있다. 이배현 기자

연간집 출판 기념식을 병행한 회의에서 이규식 수필가가 수필 ‘속죄제’로 제4회 달구벌수필문학회 작품상을 받았다. 이규식 수필가는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현장에서 문학회 발전기금으로 쾌척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문병달 새 회장이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이배현 기자
문병달 새 회장이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이배현 기자

이날 회의에는 심후섭 대구문인협회장, 장호병 한국수필가협회 명예이사장, 정임표 대구수필가협회장, 손수여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회장, 곽명옥 문장작가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하고 능수국악예술원 이창국 원장 팀의 전통무용 ‘사품정감’ 공연, 방종현 회장의 하모니카 연주, 최순태 회원의 가곡 ‘그리운 금강산’ 열창 등으로 정기총회의 분위기를 띄웠다.

달구벌수필문학회 제4회 작품상을 받은 이규석 수필가(오른쪽)가 방종현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배현 기자
달구벌수필문학회 제4회 작품상을 받은 이규석 수필가(오른쪽)가 방종현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배현 기자

지난 2년간 방종현 회장이 이끌어온 달구벌수필문학회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의 연간집 발행과 15명의 회원이 작품집을 출간하였으며 12명의 회원이 15개 분야의 대외 공모전과 문학상을 받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7명의 신입회원을 영입하여 신인 문학가 양성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전문가 초청특강, 문학기행, 향토문화 탐방, 수필의 날 홍보사업 등을 통해 회원 역량 강화와 단합에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병달 회장(가운데)과 대외 수상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배현 기자
문병달 회장(가운데)과 대외 수상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배현 기자

달구벌수필문학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추대된 문병달 신임 회장은 “우리 문학회는 회원 75명으로 규모 면에서 큰 단체로 성장해왔다”고 자평하고 “임기 2년 동안 질적인 성장과 회원 단합에 중점을 두고 문학회의 살림을 꾸려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념식 축하공연으로  능수국악예술원 이창국 원장 팀이 전통무용 ‘사품정감’을 공연하고 있다. 이배현 기자
기념식 축하공연으로 능수국악예술원 이창국 원장 팀이 전통무용 ‘사품정감’을 공연하고 있다. 이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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