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 공로 '삼덕기억학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치매 예방 공로 '삼덕기억학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류영길 기자
  • 승인 2023.09.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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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치매극복의 날 포상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삼덕기억학교.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가 이은주 원장.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삼덕기억학교. 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이은주 원장.

삼덕기억학교(원장 이은주)가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예방 및 관리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삼덕기억학교는 대구광역시 특화사업으로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지 않은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주간보호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치매노인종합지원시설이다.

지난 2014년 2월 6일 대구광역시로부터 지정받아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약 300여명의 경증 치매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상생활 및 정서지원을 위한 주간보호서비스는 물론 치매 예방을 위해 칠교교실, 미술교실, 원예교실, 음악교실 등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내 복지 자원을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했다.

삼덕기억학교 이은주 원장은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경증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과 가족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에는 현재 18개의 기억학교가 운영 중이며,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의 경증치매어르신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문의: 삼덕기억학교 053-268-3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