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과 나무 빨간 열매 귀엽고 탐스럽게
꽃사과 나무 빨간 열매 귀엽고 탐스럽게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3.08.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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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과 꽃 꽃봉오리일 때 “진분홍에서 연분홍 꽃으로 활짝 피우면 하얀색” 열매는 빨갛게 변한다
2022년 11월 30일 촬영한 꽃사과 열매.  사진= 정지순 기자
2022년 11월 30일 촬영한 꽃사과 나무의 열매.   사진= 정지순 기자
2023년 8월 28일 의 꽃사과 열매.  사진= 정지순 기자
2023년 8월 28일 의 꽃사과 나무의 열매.   사진= 정지순 기자

수성구 만촌1동 메트로팔레스 아파트 1단지 정원에는 꽃사과 나무가 몇 그루 심겨져 있다. 가지마다 조그마한 열매가 대롱대롱 나무에 달린 빨간 꽃사과 열매가 주민들의 눈길을 끌게 한다.

꽃이피고 녹색인 열매가 빨갛게 변하여 나무에 대롱대롱 탐스럽게  꽃사과가 열린다.  가을과 초겨울에 익어가는 빨간 열매 꽃사과는 탐스럽고 곱게도 보인다.

겨울철 빨갛게 익은 꽃사과 열매 위로 흰 눈이 내려 있는 모습에는 정말 어울리게 아름답게 보이기도 했다.

관상용 조경수로 심어놓은 꽃사과 나무에 열린 열매인 꽃사과는 먹이가 귀한 겨울철에 다양한 새들에게 먹이를 제공하기도 한다.

꽃사과 맛은 떫거나 신맛이며, 맛보다는 신맛이 더 강하다. 일반적으로 식용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먹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설탕 1:1 비율로 섞어서 청으로 만들어 먹거나 꽃사과 담금주를 만들어 마신다고도 한다.

▷ 꽃사과의 꽃 꽃말은 유혹, 명성,이다.

꽃사과 꽃은 봉오리일 때는 진분홍색, 그리고 연분홍색 꽃에서 활짝 피면 하얀색으로 변하고 하얀 꽃의 자태는 유혹이나 할 것 같은 아름다운 모습이다.

몇해 전 촬영한 꽃사과 꽃봉오리와 꽃 핀꽃.  사진= 정지순 기자
몇해 전 촬영한 꽃사과 꽃봉오리와 꽃 핀꽃.   사진= 정지순 기자
2022년 12월 21일 촬영한 열매에 눈이 내려있는 모습. 사진= 정지순 기자
2022년 12월 21일 촬영한 꽃사과 열매에 눈이 내려있는 모습.   사진= 정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