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도심 속 물놀이장으로 신천 희망교 하류와 금호강 하중도 주변을 7월 15일 개장해 37일간 무료로 운영한다. 신천 야외물놀이장과 금호강 하중도 야외물놀이장은 작년 한 해 7만 5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작년까지 신천 대봉교 하류에서 운영하던 신천 야외물놀이장은 희망교 주변으로 위치를 옮기고, 야외물놀이장과 함께 도심 속 하천에서 즐기는 수상 워터파크, 어린이 보트, 투명 카악 등 물놀이 체험시설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작년 말부터 낙동강 맑은물을 신천으로 공급함에 따라 깨끗해진 신천을 사민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무더위를 날려 버릴 도심 속 피서지로 조성했다. 

신천 아외물놀이장은 대중교통(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 버스 204, 가창2번)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대봉교역(3호선)에서 신천 물놀이장까지 25인승 셔틀버스를 왕복 운행 중이다. 셔틀버스는 대봉교역에서 오전 9시 50분부터 수시로 지하철역과 신천 물놀이장을 이어준다. 또한 신천 물놀이장은 네이비게이션에 '대구자전거안전교육장'을 검색하고, 찾아 오면 된다. 참고로 주차장이 넓지 않다. 

금호강 하중도 주변 물놀이장은 물놀이 출장 3개소와 놀이시설, 바닥분수 및 편의시설 등의 물놀이시설을 설치했으며,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박미정 기자
345789ttyyuu@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