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목실 서양화가 개인전 The Wolf
박목실 서양화가 개인전 The Wolf
  • 유병길 기자
  • 승인 2023.03.07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늑대가 사람과 많이 닮아 있다는 것을 느꼈고 그들의 삶과 사랑 따스함과 치유의 느낌을 담아 표현하고자 하였다.
박목실 서양화가 개인전 The Wolf 책자 표지의 모습. 유병길 기자

 

박목실 서양화가 개인전 The Wolf은 2023. 3. 7. ~3. 12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전시실(2층) 열린다. 박목실 화가는 계명대학교 회화과 졸업하였다.

개인전은 2023 개인전 The Wolf(대구문화예술회관), 2022 개인전 The Wolf(서울, 가온갤러리), 2020 부산국제아트페어 개인부스전을 하였고

단체전은 2023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BAMA(BEXCO), 2022 서울아트쇼(COEX) 뭄바이 비엔날레(인도)외 18여 회 단체전을 하였다.

수상은 2020 제3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2019 제13회 대한민국 한서미술대전 대상, 2019 대한민국 한서문화예술인대상 올해의 작가상, 2019 작가대상 국회위원장상, 2018 한서미술대전 우수상 외 다수 수상하였다.

MY WAY의 모습. 유병길 기자

 

박목실 서양화가는 늑대 그림을 많이 그리고 있다, 왠지 모를 고독한 이미지와 그 엄청난 매력에 빠져 늑대를 그리기 시작했다. 늑대는 가족을 잘 보살피는 사회적 동물이며 지구상에서 몇 안되는 일부일처제의 생태습관으로 죽을 때까지 자신의 한 상대만 바라본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던 늑대 같은 남자의 이미지는 이제 탈바꿈해야 한다. 이제 늑대 같은 남자는 자랑스러운 것이다.

전설에 따르면 투르크 민족은 늑대의 후손이라고 한다. 아직 투르크 민족(돌궐)이 세력을 형성하기 이전에 돌궐의 시조 가문은 미약한 상태였다.

투르크(돌궐)민족설화가 늑대를 토대로 하는 부족이 있던 투르크족의 기원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투르크족과 몽골족은 늑대를 신성시 한다고 한다,

 늑대. 흰색 모란을 좋아한다는 박목실 서양화가. 유병길 기자

 

“나는 대전에 있는 한국늑대를 복원한 늑대사파리에 자주 간다. 나를 알아보는 것인지 관심을 보인다. 눈도 마주치고 이야기도 했다.

늑대가 사람과 많이 닮아 있다는 것을 느꼈고 그들의 삶과 사랑 따스함과 치유의 느낌을 담아 표현하고자 하였다.

보는 이로 하여금 상처받은 마음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

사육사가 먹이를 주었을 때 두목 늑대가 먹이를 서열이 제일 낮은 늑대부터 차례로 먹이를 나누어주고 맨 나중에 두목 늑대가 먹는 것을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단다.

박목실 서양화가는 한서미술협회, 대구미술협회, 한국미술협회 회원, 2021 대구문화재단 선정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자화상 옆에선 박목실 서양화가의 모습. 유병길 기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