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인회 합창단 새로 꾸린다...‘대구시니어코러스’ 단원 모집
대구노인회 합창단 새로 꾸린다...‘대구시니어코러스’ 단원 모집
  • 류영길 기자
  • 승인 2023.01.09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노인회 '행복드림합창단'이 대구-광주노인회 달빛동맹행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구노인회 '행복드림합창단'이 대구-광주노인회 달빛동맹행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이하 대구노인회ㆍ회장 이장기)는 지난 4년간 활동해온 어르신합창단을 새롭게 개편하기로 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최근 3년간 정기적인 연습과 봉사활동에 제약을 받아, 운영이 느슨해진 합창단을 추스려 명실상부한 대구 대표 시니어합창단으로 재창단한다는 것이다. 명칭은 ‘행복드림합창단’에서 ‘대구시니어코러스’로 바꾼다.

이에 따라 대구노인회는 합창 단원으로서 사회적 재능나눔활동에 참여할 봉사자 모집에 나섰다. 모집인원은 4성부 총 40여 명이며 합창단 활동 유경험자와 음악에 재능을 가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희망자는 이력서와 오디션 신청곡명 및 악보를 구비하여 오는 16일 낮 12시까지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대구노인회관 201호로 신청하면 된다. 오디션은 오는 19일 오후 2시 대구노인회관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가곡 중에서 자유곡 1절을 부르면 된다. 심사결과는 당일 개별 연락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대구노인회(053-621-9580)으로 전화하면 된다.

대구노인회는 소외된 이웃이나 노인들이 항상 생활속에 음악을 가까이 하며 정서적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 2019년 1월 전국 시도연합회에서는 처음으로 '행복드림합창 봉사단'을 창단했다.

그 동안 합창단은 각종 노인회 행사 시 식전공연을 담당하여 왔으며, 특히 대구시청 직원조회와 각급 노인복지시설 및 요양시설 등을 방문하여 음악봉사활동을 펼쳤다. 음악 공연 뿐만 아니라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