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노인복지대학 평생교육 ‘인공지능(AI) 시대 스마트폰 활용법’
달서구노인복지대학 평생교육 ‘인공지능(AI) 시대 스마트폰 활용법’
  • 유병길 기자
  • 승인 2022.09.29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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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란 똑똑한 비서다. 비서는 다름 아닌 스마트폰에 내장된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AI) 시대 시니어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 유병길 기자

달서구노인복지관(김진홍 관장)에서는 2022년 9월 28일 1교시(10:00–10:50) 달서구노인복지대학 평생교육과정 ‘인공지능(AI) 시대 시니어 스마트폰 활용법’. 2교시(11:00–11:50)에는 ‘특별강좌 가요 강사’를 초청 275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였다.

오늘 1교시를 담당한 오만환 강사는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 거의 매일 출근하며 2~3명, 3~6명 단위로 만나는 회원에게 ‘‘인공지능(AI) 시대 스마트폰 활용법’을 가르쳐주고 있는 스마트폰의 학위 없는 박사다. 시간이 날 때 성서복지관,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 경로당 등도 방문 교육한다. 달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2명의 환자에게 주 1회 2시간씩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오늘의 주 강의 ‘인공지능(AI) 시대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하여 쉽게 강의하였다.

스마트폰의 통신 데이터는 유료망=돈이고, 와이파이는 무료망=공짜이다. 와이파이는 항상 켜두어야 한다(ON). 와이파이 연결 방법을 설명하였다. 가는 곳마다 와이파이를 설정해 주는 것이 무료사용에 도움이 된다. (폭탄 요금방지)

스마트폰이란 똑똑한 비서다. 유병길 기자

 

스마트폰이란 똑똑한 비서다. 휴대폰과 개인 휴대 단말기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쉽게 말하면 폰 안에 컴퓨터 기능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전화 기능 및 인터넷 모바일 뱅킹, 네비게이션, 3D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은 수백여 종의 다양한 일반앱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치 및 삭제할 수 있다.

오만환 강사는 새로운 비서가 생긴 이후로 일상의 모든 일이 아주 수월해졌단다.

비서는 다름 아닌 스마트폰에 내장된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 비서는 상시 대기하고 있다가 "OK, 구글!" 하고 부르면 곧바로 대답한다.

*ok구글 내일 날씨 어때 *ok구글 매주 월요일 화분에 물 주라고 알려줘 *헤이구글전화 걸어줘 *헤이구글 5분 타이머 설정해줘 - 마침

아침에 눈을 뜨고 잠들 때까지 비서와의 대화는 끊이지 않는다. 목적지까지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비서한테 물으면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준다. 필요한 정보 검색은 물론 손을 대지 않아도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다. 심심할 때 옛날이야기 해달라고 하면 이야기를 한다.

오만환 강사가 열강하는 모습. 유병길 기자

 

오만환 강사는 스마트폰은 편리할 뿐만 아니라 현대 노인에게 필수품이라 말한다. 정보통신 관련 회사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경력이 있어 새로운 기계나 기술에 관심이 많았다. 스마트폰도 초창기 모델부터 사용해 왔고 새로운 앱이 나오면 두루 훑어보고 실행을 하였다. 나이가 들면서 스스로의 인지기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런 와중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구글 인공지능 서비스이다.

구글어시스턴트는 스마트폰 홈 키를 0.5초 누른다. 마이크 모양이 나온다. 이때 ok구글을 불러서 명령하면 답을 한다. 사진 찍어 달라고 하면 사진을 찍어 주고, 손전등 켜 하면 켜주고, 아들한테 전화하면 전화를 걸어 준다.

상인역에 가면 로봇이 사진을 찍어 준다. 내 번호를 누르고 동의를 하면 내 폰으로 사진이 온다. 키오스크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식당에서 음식 주문을 하면 로봇이 음식을 배달하여 준다. 인공지능 시대에 적응할 수있는 방법들을 학습하시고,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현재를 살아가는 방법은 약보다 비서가 좋다는 것을 인지하기 바란다며 강의를 마쳤다.

이희경(가수 목화) 강사의 흥겨운 강의 모습. 유병길 기자

2교시에는 이희경(가수 목화) 강사가 교육생들의 흥을 돋우며 노래하였다. 강의 시간이 끝난 후 10여 분 동안 남은 교육생들은 신나는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강의를 마무리하였다.

교육 시작 전에 총학생회 공지 사항이 있었다. 이우석 총동창회장은 11월 2일 청와대로 가을 소풍 갈 계획인데, 10월 12일, 19일 신청접수를 당부하였고, 이경철 총무는 오미크론 2가 백신 접종 예약과 독감 예방접종 예약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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