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내 전화기에 설치
지난주에 어느 대학병원에서 진료비 명세서를 발급받으려니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였다. 스마트폰에서 정부24를 열어 주민등록증 확인서비스로 주민등록증을 보여주었다. 담당 직원은 잠시 망설이다, 옆 직원에게 물어보고 주민등록증을 확인한 다음에 명세서를 발급해주었다. 이렇게 실물 신분증 대신에 모바일 신분증으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이 7월 28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려면 정부에서 개발하여 운영하는 모바일 신분증이란 앱을 설치하여야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하여 IC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자신이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살펴본다.
★ 모바일 운전면허증 설치과정을 동영상으로 보기
혹시 모바일 신분증으로 이렇게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것이 번거롭고 복잡하다고 여기면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으로 가서 바로 발급받을 수도 있다. 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신원을 확인하고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한 다음에 안면인식을 마치면 즉석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발급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수수료도 1000원이면 된다.
모바일 신분증 앱은 이외에도 운전면허증 재발급, 적성검사 및 운전면허증 갱신, 교통안전교육, 운전면허시험, 교통범칙금 납부 등 관련 업무도 수행할 수 있다.
신분증 실물 카드 시대가 사라지고 모바일 신분증 시대가 시작되었다. 올해 7월 들어 주민등록증 확인서비스에 이어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신용카드와 교통카드가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온 지는 오래되었다. 따라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교통카드, 신용카드가 모두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왔다. 신기한 것은 이러한 신분증이나 신용카드가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와도 지갑과 달리 부피도 무게도 더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이 생활필수품에서 생존필수품으로 발전하면 할수록 우리의 생활은 더욱 편리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