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의 명소, 자수정 동굴나라
언양의 명소, 자수정 동굴나라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2.01.1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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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정 동굴나라 여름엔 워터파크
겨울엔 눈썰매장, 이색 재미도
자수정 동굴나라 여행객이 보트체험을 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자수정 동굴나라 여행객이 보트 체험을 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여름에는 얼음동굴, 겨울에는 난방동굴이라 불리는 자수정 동굴은 1층과 2층으로 연결된 길이 2.5km, 넓이 16,500㎡이다. 동굴 안 평균 기온은 12~16도 사이를 유지하며, 6,500만년 전 입석 조립식 화강암으로 형성된 태고의 신비가 이어지는 자수정동굴이 그대로 남아 있어 자연 그대로의 자수정을 볼 수 있다.

자수정 동굴나라 형형색색의 용이 하늘로 승천할 것 같다. 박미정 기자
자수정 동굴나라 형형색색의 용이 하늘로 승천할 것 같다. 박미정 기자

 

자수정 동굴은 일제강점기 때 자수정 채굴에 지역민들이 강제노역으로 자원과 노동력을 동시에 빼앗긴 한이 서린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한 때는 80여 곳 보석 가공공장이 언양에 들어 설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으나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채광 채산성이 떨어지자 동굴 테마파크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자수정 동굴나라 미디어쇼가 환상적이다. 박미정 기자
자수정 동굴나라 미디어쇼가 환상적이다 1. 박미정 기자
자수정 동굴나라 미디어쇼가 환상적이다. 박미정 기자
자수정 동굴나라 미디어쇼가 환상적이다 2. 박미정 기자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자수정을 몸에 지니고 다니면 행운이 온다고 믿었다. 특히 자수정이 가지고 있는 보랏빛 진자주색을 신성시 여겼다. 자수정은 다이아몬드, 루비, 에머랄드, 사파이어와 함께 세계 5대 보석의 하나로 손꼽힌다. 

자수정 동굴나라 동굴관람코스는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다. 자수정 동굴에서 채굴한 자수정 원석을 전시한 전시관, 자수정을 채굴하던 광부들의 채광막장 현장을 재현해 놓은 채굴현장도 있다. 

자수정 동굴나라 자수정을 캐는 광부들의 조형물. 박미정 기자
자수정 동굴나라 자수정을 채굴하는 광부들의 조형물. 박미정 기자

 

또한 파라오와 오아리스 등의 모형이 있는 이집트관과 어린이들의 교육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원시인 생활용품 전시관이 있다. 수로탐험 전망대와 동굴 분수대, 파푸아뉴기니 원주민 생활관, 인류 변천사관, 소원동굴, 선사시대 유적인 보물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 재현 현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자수정 동굴나라 보랏빛 자수정 원석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자수정 동굴나라 보랏빛 자수정 원석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보트탐험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동굴에서 보트를 타고 탐험할 수 있는 코스로 자수정 동굴나라의 백미다. 수심 2m 깊이로 동굴 암반에서 자연적으로 흘러나온 지하수가 모여 수로를 이뤘다. 전체 길이는 왕복 700m, 소요시간은 6~7분이다. 

이 밖에도 야외에서 즐기는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름에는 워터파크, 겨울에는 신나는 눈썰매장이 동심을 부른다.

자수정 동굴나라 야외 눈썰매장에 여행객이 북적인다. 박미정 기자
자수정 동굴나라 야외 눈썰매장에 여행객이 북적인다. 박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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