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필가협회 정기 총회 및 대구의수필 출판기념회
대구수필가협회 정기 총회 및 대구의수필 출판기념회
  • 김황태 기자
  • 승인 2021.1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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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필가들의 잔치
대구수필가협회 총회 및 대구의 수필 출판기념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황태기자
대구수필가협회 총회 및 대구의수필 출판기념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황태기자

대구의 수필가 240여 명의 단체인 대구수필가협회(회장 박기옥) 정기총회와 '대구의수필' 제17호 출판기념회가 매일가든(매일신문사 11층)에서 3일(금) 오후 6시에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코로나가 다시 창궐하고 있어 위드코로나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조심스럽게 70여 명의 회원이 모였다. 매년 문학상을 선정하여 시상하였으나 올해는 마땅한 작품이 없어서 아쉬웠다. '대구의수필' 출판 경과보고 및 상재, 업무 보고와 '나이를 들어보니'(김상립 회원 출간) 등 17명의 작품집이 소개되고, 대외 수상 회원 장호병 수필가의 제39회 조연현 문학상, 김아가다 회원의 매일 시니어문학상 대상 수상 등 9명의 수상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였다. 시민에게 찾아가는 수필 축제의 수필 낭송자들에게 한복을 협찬한 금오실크 곽명옥 수필가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2021년 각 종 문학상 수상자들이 꽃다발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년 각종 문학상 수상자들이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황태기자
금오실크 곽명옥 수필가에게 대구수필가 협회 박기옥 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김황태기자
금오실크 곽명옥 수필가(왼쪽)에게 대구수필가협회 박기옥 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김황태기자

이번에 출판한 대구의수필 2021 연간집(제17호)은 회원 160명이 참여하여 김황태 수필가의 '나 돌아가지 않을래' 등 160편의 주옥같은 수필이 6부로 나뉘어 530페이지에 실렸다. 책을 잘 읽지 않는 세태지만, 그래도 글을 읽는다는 것은 사람을 알고 세상을 알려주는 큰 스승임에 틀림없다. 많은 사람이 좋은 책을 읽고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대구수필가 협회 연간집 대구의 수필 17호를 박기옥 회장이 전달 받고 있다. 김황태기자
대구수필가협회 연간집 대구의 수필 17호를 박기옥 회장이 전달 받고 있다. 김황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