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일학교(성인 문해 교육과정) 졸업생 시화전, 11월 10일∼19일, 도서관 1층 로비
대구광역시립수성도서관(관장 이계향)은 성인 문해 교육과정인 대구내일학교 졸업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담긴 시화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를 11월 10일부터 19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내일학교 졸업생들의 학업 성과와 졸업에 대한 소회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성인 문해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수성도서관은 이동식 갤러리 칸막이를 이번 전시를 위해 별도로 구입·설치하여 내일학교 졸업생들의 시화 30점을 보다 돋보이게 하였으며, 내일학교 교육과정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는 등 도서관 이용자들에게도 배움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사정에 의해 교육의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들이 문해교실에서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대구시 공모사업으로 수성도서관에서는 ‘행복한 어르신 한글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졸업생들의 시화전을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수성도서관 독서문화실(☎231-2541~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작품. 수성도서관 
대구시립 수성도서관 전경. 정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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