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천년 고찰 기림사를 아시나요
신라 천년 고찰 기림사를 아시나요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1.06.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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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의 말사
한국 33관음성지 제22호
2004년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
기림사 대적광전이 멋스럽다. 박미정 기자
기림사 삼천불전이 멋스럽다. 박미정 기자

 

19일 천년의 고찰 기림사를 찾았다. 경주 함월산 자락에 위치한 기림사(경북 경주시 양북면 호암리)는 신라 27대 선덕여왕(643)때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원래 이름은 '임정사'로 원효대사가 도량을 확장하면서 기림사로 불리워졌다. 불국사 말사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이다. 

기림사 범종루 누각 아래 수국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기림사 범종루 누각 아래 수국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기림사 입구 비스듬히 누운 고목이 눈길을 끈다. 박미정 기자
기림사 입구 비스듬히 누운 고목이 눈길을 끈다. 박미정 기자

 

기림사는 담장이 경계를 이루며 두 개의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아래쪽에는 대적광전을 비롯하여 약사전, 응진전, 진남루 등이 있으며, 계단을 오르면 삼천불전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기림사에는 명안수, 장군수, 화정수, 감로수, 오탁수 등 샘물이 있었는데 현재는 감로수와 화정수만 마실 수 있다고 기림사 관계자가 말했다. 

기림사 입장료는 3000원, 주차장 이용료는 1000원이다. 템플스테이는 당일형, 체험형, 휴식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코로나시대에 휴식공간으로 풍광좋고 공기좋은 기림사에서  휴가를 즐겨도 좋은 것 같다.

기림사 담장아래 보리수가 발갛게 익어간다. 박미정 기자
기림사 담장아래 보리수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