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열기 넘치는 '수성구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
배움 열기 넘치는 '수성구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
  • 안영선 기자
  • 승인 2021.03.22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정원
공동체 문화정원 조성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대구광역시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은 시민들에게 자연과 구민의 공존, 반려식물 문화 조성, 시민의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가드닝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수성정원학교(Suseong Gardening School)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8일부터 4월 2일 까지(4회, 약 20시간 정도) 수성구 범어도서관 5층 평생학습관에서 주민 자발적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과정을 수료하면 마을정원 사업에 직접 참여하거나, 동 단위로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마을정원 만들기 봉사 사업활동을 할 예정이다.

수성구청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지난 2월26일 까지 23개 동별 15명 정도를 모집 할 계획이었으나 지원자가 400여 명이나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고 했다.

지원자들이 마을정원사 교육을 받고 있다. 안영선기자

수성구 마을정원사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지키며, 마을 정원의 이해와 사례, 마을 정원사의 역할, 마을정원 장소 발굴, 토양과 적합식물등 이론과 실습교육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했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수성구 마을정원사 양성 교재. 안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