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반곡지, 연녹의 왕버들과 분홍빛 복사꽃의 향연
경산 반곡지는 봄이 무르익어가는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수령 200~300년으로 추정되는 노거수 왕버들의 반영이 특히 아름다운 곳으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로 선정되었다.
물이 오른 왕버들과 연분홍 복사꽃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는데 자라 가족도 다정하게 봄볕을 쬐며 풍경의 일부가 된다.
반곡지 둘레길을 걷다보면 무릉도원이 이곳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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