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은 1966년 대구 중구 포정동에서 대구시 북구 산격동으로 이전한 뒤 2016년 3월 10일 50년 만에 안동으로 도청소재지를 옮기게 되었다.
안동시 풍천면 도청대로 455번지에 위치한 경북도청 신청사는 24만 5㎡에 연면적 14만 3747㎡로 본관과 의회, 주민복지관, 다목적 공연장(900석) 등 4개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관은 지하 2층, 지상 7층,(높이38m)이다. 주차장은 4만 3443㎡로 차량 1820대(지상 667대, 지하 1153대)를 주차할 수 있다.
주산인 검무산은 백두대간에서 문수지맥인 안동과 예천에 걸쳐있는 학가산에서 이어지는 장군의 투구 모양을 한 커다란 바위가 산정에 얹혀 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위용도 당당한 장군의 기개로 서서 부드러운 팔을 뻗어 너른 들판을 감싸고 있는 형상이다.
앞에서 양반가의 솟을삼문을 형상화한 경화문(6.8m)을 통과하면 1차 광장인 새마을광장이 있고 그 다음에 본관의 안산격인 병산서원 만대루의 멋을 살린 회랑(83m)이 있고 그 위로 본 광장 그리고 그위에 본청이 좌우로 팔을 벌려 자리하고 있다.
신청사는 전통한옥 양식으로 전통과 현대가 절묘하게 조화되어 아름답고도 웅장하며 한옥의 우아한 곡선미를 담은 기와지붕은 65만 장(도민이름 1만3000장)의 고령기와를 사용했다
청사 앞 9.2㏊에는 2014년부터 100억 원을 들여서 천년숲을 조성하였으며, 2016년 서문 옆에 20억원을 들여서 원당지수변공원을 조성했다
공공청사 3구역에 71억원을 들여 대외통상교류관을 5천㎡에 지상 1층, 지하 1층 전통한옥으로 조성했다,
안압지를 본뜬 세심지, 원당지수변공원, 정자, 조각작품, 수천그루의 각종 정원수, 새마을광장 등이 검무산과 어우러져 신청사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본관 서쪽으로 원당지라는 아름답고 큰 연못과 폭포를 조성해 놓았다 그 뒤로 경상감영공원 정문 누각으로 관찰사가 세속을 살핀다는 관풍루가 있다
경북도청은 도청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구 신청사도 2019년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후보지신청 접수를 받아서 12월 중순경 시민참여단 252명을 무작위로 뽑아서 상징성, 포용성, 합리성 등을 평가하여 단지 공무원이 업무를 보는 공간만이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기능을 원하고 있다,
경북도청 신청사 소개가 대구시청 신청사 선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