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사회참여 선도하여 시니어전문 매체로 자리매김하길"
"시니어 사회참여 선도하여 시니어전문 매체로 자리매김하길"
  • 시니어每日
  • 승인 2019.02.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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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탁 사단법인 담수회 회장 '시니어매일' 축하 인사

지역선도 언론사인 매일신문에서 시니어 인터넷신문 '시니어 매일'을 창간한다는 소식에 진심어린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시니어의 한 사람으로서 크게 환영하는 바입니다.

요즈음 우리는 급격한 산업화와 민주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누적되어온 많은 사회문제와 계속되어온 정치적 혼란과 안보불안 그리고 경제계층간, 세대 간의 심한 갈등 속에 국민간의 이해충돌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 살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 시대의 시니어들은 급격한 사회 환경 변화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젊은 세대와의 괴리 속에 대부분이 당당한 사회일원으로서의 역할을 체념한 채 노후를 보내는 가운데 사회로부터 단순히 나이 먹은 노인으로만 치부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우리 시니어들은 그냥 나이 들어 늙어버린 사람이 아니라, 오늘날 이 나라의 현재가 있기까지 수많은 시련기를 겪으며 인내와 도전으로 국가발전을 위해 사회 중심적 역할을 해 온 경험과 연륜을 갖춘 어른들이며 어느 세대보다 우국충정을 몸소 실천해 온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시니어들은 비록 현실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으로 취급되고 있지만 오랜 세월 경험에서 축적된 지혜와 재능과 사회적 도덕율을 젊은이들에게 조언과 충고를 해 주고 싶어하며, 사회 참여를 통해 국가발전에 계속 이바지하고 싶어 합니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가고 있는 이때, 매일신문에서 시니어들의 비중과 존재감을 간파하고 이들의 경험과 경륜이 묻은 지혜와 생각들을 광폭언론을 통해 사회 참여의 길을 열고 생산적 방향으로 엮어내기 위해 '시니어 매일'을 창간하는 일은 그야말로 역사적인 대업을 시작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우리 모두에게 다행이요 크게 환영받을 일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니어 매일'을 통해 시니어들이 가슴깊이 간직한 사려 깊은 생각들과 오랜 기간 경험을 통해 체득한 많은 지혜를 발굴, 생동감있게 펼쳐냄으로서 시니어들의 존재감이 사회에 무게 있게 인식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시니어들에게 과거에 머물러있지 않고 진취적인 사고를 갖도록 젊은이들의 참신하고 용기있는 생각들을 가감없이 전달해 주시기 바라며, 또한 세대간의 달리하는 사고가 상호 이해 속에 사회 화합의 계기가 되도록 언론매체로서의 계도기능을 활발히 전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일신문의 인터넷 신문 '시니어 매일' 발간을 거듭 축하드리며, 빠른 시간 내 이 지역 시니어들의 열정적인 사회참여를 선도하여 나라 발전에 함께 이바지하는 시니어전문 매체로 자리매김하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