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식품생물산업연구소, 중국 하남농업대학과 산학교류 협약 체결
경북대 식품생물산업연구소, 중국 하남농업대학과 산학교류 협약 체결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4.03.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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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산업 경쟁력 제고’, 1일, 온라인 체결

경북대 식품생물산업연구소(소장 이상한)는 중국의 하남농업대학 식품과학기술학원(학장 황 샤안칭, Xianqing Huang)과 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학교류 협약을 지난 1일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짜오 페이쥔(Peijun Zhao) 하남농업대학 교수의 주선으로 추진됐다. 경북대 식품생물공학전공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은 짜오 교수는 현재 경북대 이상한 교수와 대엽동청(大葉冬靑) 차 추출물의 염증 억제 효과와 그 기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인력 양성과 교원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공동 연구테마를 구상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이상한 식품생물산업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이너뷰티식품과 코스메슈티컬의 생체재료 개발에 상호 공동 노력하여 한·중 양국의 차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남농업대학은 재적 학생 수 3만3천 명, 교직원 수 2천5백 명, 21개 단과대학으로 이루어져 있다. 식품과학기술학원은 101명의 교수진과 식품영양위생연구팀을 비롯한 5개 연구팀과 축산가공연구실이 포진하고 있는 하남농업대학의 중추적인 학부다.

하남농업대학 교수진(앞줄 좌에서 첫째 짜오 페이쥔 교수, 넷째 황 샤안칭 학장). 경북대 식품생물산업연구소 제공
하남농업대학 식품과학기술학원 교수진(앞줄 왼쪽 첫번째 짜오 페이쥔 교수, 네번째 황 샤안칭 학장). 경북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