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명절 운영 약국·의원’ 공모한다
대구시, ‘설 명절 운영 약국·의원’ 공모한다
  • 도창종 기자
  • 승인 2024.01.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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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명절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
대구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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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설 명절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대구의사회·약사회 등 관련 단체와 협력해 명절 당일 문 여는 의원과 약국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대구 관내 명절 연휴 기간 운영을 희망하는 병‧의원 및 약국이다. 비상진료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운영 일자와 시간을 오는 2월 1일까지 관할 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

설 명절 당일인 오는 2월 10일은 동네의원 20개 소 이상 운영을 목표로, 동네의원과 약국의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명절 연휴 기간 의료기관의 비상진료 참여를 통해, 경증환자가 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지 않고 동네의원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응급실 쏠림 현상을 해소해 응급환자 발생 시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대구시는 2016년부터 명절 당일 비상진료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명절 비상진료 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추석 당일 18개소의 동네의원과 86개소의 약국이 운영하는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