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맨발걷기로 건강 다지는 시민들 늘어나다
대구수목원, 맨발걷기로 건강 다지는 시민들 늘어나다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3.08.23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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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맨발 황톳길에
맥문동 꽃 곱게 피어
대구수목원, 시민들이 맨발 걷기를 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대구수목원, 시민들이 맨발 걷기를 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대구수목원 맨발 황톳길은 숲 속 그늘 아래 시원하게 걸을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대구수목원 맨발걷기 산책로에 맥문동 꽃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대구수목원 맨발걷기 산책로에 맥문동 꽃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대구시는 대구수목원과 두류공원에 맨발 황톳길을 운영 중이다. 맨발 걷기의 효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학계에 따르면 발은 혈액을 순환시키는 제2의 심장이라 불리며, 모든 신체 기관과 연결돼 있어 자극을 주면 혈액순환, 스트레스 해소, 불면증 개선, 면역력 향상 등 여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대구수목윈 맥문동 숲길. 박미정 기자
대구수목윈 맥문동 숲길. 박미정 기자

 

대구수목원은 980m의 산책로를 맨발로 오르내리며 건강을 다지는 시민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산책로 중간에는 430m 의 황토 길과 150m의 자갈 길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