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산 감못에 연꽃이 만개해 오가던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산시 갑제동에 소재하는 감못은 면적 131만㎡(약 7km)에 달하는 커다란 저수지로 매년 이맘때면 전체 수면의 90% 정도가 연꽃으로 채워진다.

 

저수지가 많은 경산지역은 최근 논농사가 줄어들어 수심이 얕아짐으로 인해 진못, 갑제못, 등 주변 저수지 곳곳에 연이 서식하고 있어 쉽게 연꽃을 볼 수가 있다. 

 

연꽃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꽃을 피우며, 아침 햇살을 따라 피었다가 오후 3시경 꽃잎을 닫는 특이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진흙속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식물로 유명하다.

 

또한 명품대추테마공원은 2011년에 처음 사업이 확장되었지만 공원부지 근처에 전원주택과 특정 업체들의 특혜문제로 예산이 삭감되는 등 여러 차례 사업 진행이 늦어졌다. 

 

경산시는 연간 대추생산량이 4,300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지만, 대추를 홍보할 수 있는 시설은 없었다. 전국 최초의 대추생산지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생산단계부터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반시스템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검증된 거점단지를 조성하고, 방문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대추테마공원으로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