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노숙인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대구시, 노숙인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3.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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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대구역–노숙인종합지원센터 노숙인 일자리 업무협약 체결
대구역 주변 환경정비 일자리 제공 노숙인 자립기회 부여

대구광역시는 한국철도공사(대구역),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516() 오후 2시 대구역 역장실에서 노숙인에게 자립 기회 및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역 주변 환경정비 사업 등 일자리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한국철도공사(대구역),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5월 16일(화) 오후 2시 대구역 역장실에서 노숙인에게 자립 기회 및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역 주변 환경정비 사업 등 일자리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한국철도공사(대구역),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5월 16일(화) 오후 2시 대구역 역장실에서 노숙인에게 자립 기회 및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역 주변 환경정비 사업 등 일자리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정의관 보건복지국장), 한국철도공사 대구역(김동섭 역장),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윤상철 센터장) 3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 협약은 민·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노숙인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깨끗한 역사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노숙인 일자리 참여자(6)522()부터 1121()까지 6개월간 대구역 광장과 주변의 환경미화 활동 등 주 5(13시간) 근무하게 되며, 매월 약 92만 원 정도의 급여를 받게 된다. 이와 같은 고정적 수입원 확보는 노숙인의 지역사회 복귀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역은 청사 내·외 환경정비 등 공공성 일자리 사업 제공과 사업비 33백만 원을 전액 지원하는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 대구광역시는 매년 노숙인의 자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복귀 자활프로그램에 2억 원의 예산을 지원,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대상자 선정 및 사전교육 실시, 그리고 사후관리, 취업지원 등 전반적인 노숙인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3년간의 협약 사업을 통해 노숙인 일자리 참여자 21명 중(4명 중도 포기) 17명이 탈 노숙하여 독립 주거에 안착하거나 기초수급자 선정 등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하는 성과를 이뤘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노숙인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일자리 등 사회공헌사업을 하는 한국철도공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구광역시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한 노숙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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