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운영 시작
대구근대역사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운영 시작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3.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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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1월까지 ‘경상감영·대구읍성과 그 변화’ 주제 역사 강좌와 문화탐방 등 40여 회 프로그램 운영
5월 24일부터 1부 역사문화강좌 ‘경상감영과 대구읍성에서 만난 대구 역사’ 진행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2023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1부 역사문화강좌 경상감영과 대구읍성에서 만난 대구’(9)524()부터 진행한다.

대구시 제공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2023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1부 역사문화강좌 ‘경상감영과 대구읍성에서 만난 대구’(9회)를 5월 24일(수)부터 진행한다.  대구시 제공

대구근대역사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됐다. ‘박물관과 함께 대구 역사 아는 날’’이란 제목으로, 프로그램은 1부 역사문화강좌 경상감영과 대구읍성에서 만난 대구 역사’(5~7), 2부 역사문화 탐방 및 체험 경상감영과 대구읍성 따라 대구 역사 속으로’(8~11)로 구성해 총 40여 회 진행한다.

대구근대역사관(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 건물,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49)은 조선시대 대구읍성 내의 경상감영(경상도 71개 고을을 통괄) 관아 범위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대구의 중요한 역사인 경상감영과 대구읍성의 존재와 그 해체과정을 주목하여 이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진행되는 1부 역사문화강좌 경상감영과 대구읍성에서 만난 대구 역사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 9명을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매회 별도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된다.

첫 번째 강연은 524() 오후 2시에 ‘‘대구읍지와 경상감영 도시 대구의 행정구역 변천으로 진행된다. 이후 7월까지 매주 조선시대 경상감영의 대구 설치 과정’, ‘대구읍성 발굴 조사와 그 성과’, ‘경상도 지방 읍성의 공간구성과 그 변화등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역사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매 회당 30명 정도 전화 사전접수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첫 번째 강의 참가 신청은 515()부터 시작된다. 각 강좌의 참가신청 시기와 강사 현황 등은 대구근대역사관 누리집(홈페이지)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2부 역사문화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 경상감영과 대구읍성 따라 대구 역사 속으로는 경상감영과 대구읍성 성벽, 4대문(영남제일관, 달서문, 공북문, 진동문) 주변 지역 답사와 실내 체험 등으로 이루어진다. 가족·학생·성인 등으로 연령대를 구분해 운영하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에 알리고자 한다.

대구근대역사관 관장을 맡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경상감영과 대구읍성은 대구의 위상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역사이다. 이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역사문화강좌와 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하여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대구근대역사관을 포함한 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대구 지역사 전시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자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대구근대역사관(053-606-6436),대구근대역사관 누리집(https://daeguartscenter.or.kr/dmh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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