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실시
대구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실시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3.05.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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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세 이상 성인 7,200여 명 대상,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 조사

대구광역시는 질병관리청, 경북대학교와 함께 5월 16일(화)부터 7월 31일(월)까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대구광역시는 질병관리청, 경북대학교와 함께 5월 16일(화)부터 7월 31일(월)까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질병관리청, 경북대학교와 함께 5월 16일(화)부터 7월 31일(월)까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대구시 제공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계획 수립 및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결과 활용의 적시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연도와 달리, 조사 시기를 3개월 당겨 실시하며,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7,2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정된 조사 가구를 전문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1:1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조사는 총 145개 문항으로, 가구조사 5문항(세대유형, 가구소득 등)과 개인조사 140문항(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정신건강 등 건강행태)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는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되며, 조사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고, 통계 작성 이외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한편,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전년 대비 흡연율, 걷기 및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등 건강행태가 개선됐고, 혈압 및 혈당수치 인지율, 고혈압 및 당뇨병 치료율 등 만성질환 관리와 관련된 지표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의 건강 문제 파악과 맞춤형 보건사업 수립을 위해 정확한 건강통계가 산출될 수 있도록 대구광역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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