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상동면 장미축제 열려
밀양 상동면 장미축제 열려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3.05.08 06:5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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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상동면 오는 20일 안인교에서
신안마을 제방 등 6.6km 구간에서
장미축제 개최해
상동면 장미꽃길. 박미정 기자
상동면 장미꽃길. 박미정 기자

 

밀양시 상동면 장미꽃길이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일 장미축제를 개최해 방문객들이 장미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빗방울을 머금은 장미가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빗방울을 머금은 장미가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밀양시 상동면 장미꽃길은 시도 11호선 구간 2km, 안인교~신안마을 제방 2.8km, 밀양강을 끼고 있는 금호제방 1.8km 등 총길이 6.6km로 2005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지금은 전구간에 장미꽃길로 조성되고 있다.

상동면 장미축제가 열리는 꽃길. 박미정 기자
상동면 장미축제가 열리는 꽃길. 박미정 기자

 

상동면은 장미축제를 앞두고, 장미보식, 비료주기, 제조 작업 등 방문객 맞이에 한창이며, 밀양강이 흐르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깨끗한 자연환경이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고장이다. 

또한 상동역이 있어 기차여행을 통해 옛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고, 상동면 대표 음식인 다슬깃국도 즐길 수 있는 식도락의 매력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밀양의 대표적인 '밀양아리랑 대축제'가 열려 아리랑 대축제를 관람하고, 상동면 장미꽃길을 걷는다면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동면 장미꽃이 하나 둘 꽃봉오리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박미정 기자
상동면 장미꽃이 하나 둘 꽃봉오리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박미정 기자

 

양성우 상동면장은 "상동면 장미꽃길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힐링하고, 즐길 수 있도록 명품 장미길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장미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상동면 장미꽃길은 축제기간인 20일 전후에 장미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빗방울을 머금은 노란 장미가 눈길을 끈다. 박미정 기자
빗방울을 머금은 노란 장미가 눈길을 끈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