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봉사회 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 개최
미도봉사회 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 개최
  • 이배현 기자
  • 승인 2023.04.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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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20여 년간 사회봉사활동 수행
정인숙 미도다방 대표가 12년째 회장 봉사
정인숙 미도봉사회장이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배현 기자
정인숙 미도봉사회장이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배현 기자

대구 중구 진골목길에 소재를 둔 미도봉사회(회장 정인숙)가 29일 중구 담수회관에서 2023년 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임병헌 국회의원(대구 중.남구), 박연탁 담수회장,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행상 표창, 독거노인 지원, 구순·미수를 맞은 원로회원에 대한 선물 전달 등이 있었다.

선행상에는 조암중학교 1학년 이강민 군 등 5명에게 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독거노인 두 명을 선정하여 매월 5만 원씩 후원한다. 구순을 맞은 김규재, 정종재 원로와 미수를 맞은 권오갑, 이동철, 조필수 원로에게는 그동안의 후원에 감사드리고 건강을 기원하는 선물을 전달하였다.

정인숙 회장이 선행상에 선정된 5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이배현 기자
정인숙 회장이 선행상에 선정된 5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이배현 기자

정인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미도봉사회는 회원의 봉사와 원로들의 후원에 힘입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구순과 미수를 맞은 후원자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외롭고 힘든 이웃을 찾아 작은 봉사의 손을 내미는 일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도봉사회는 2002년 사회봉사에 뜻을 두고 창립되어 20여 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 진골목의 명소인 정인숙 미도다방 대표가 2012년부터 12년째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구순을 맞은 원로들에게 후원에 감사하는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이배현 기자
구순을 맞은 원로들에게 후원에 감사하는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이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