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가축 예방접종 사업 실시
봄철 가축 예방접종 사업 실시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3.03.0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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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부터 개 광견병 등 가축 예방약품 14종, 839천 마리 분 지원

대구시는 봄철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 및 발생 시 확산 방지로 축산농가 경제적 손실 최소화와 시민 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3월 14일(화)부터 4월 30일(일)까지 ‘가축전염병 예방사업’을 실시한다.

개 광견병 예방접종 모습. 대구시 제공
개 광견병 예방접종 모습. 대구시 제공

가축예방주사는 소 탄저·기종저(혼합) 2,115두, 소 유행열 1,001두, 소 아카바네병 3,405두, 소 설사병 2,695두, 송아지 설사병 900두, 돼지 열병·단독(혼합) 12,500두, 돼지 일본뇌염 2,790두, 돼지 유행성 설사병 2,790두, 닭 뉴캣슬병 693,000수, 개 광견병 7,100두에 실시하고, 꿀벌 기생충구제는 응애류 35,400군, 노제마증 42,000군, 낭충봉아부패병 34,000군에 대해 약품을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소, 돼지, 닭, 꿀벌 처리용 약품은 각 구·군으로 배부 후 공수의사가 접종(약품 공급)하고, 개 광견병 백신은 시내 지정 동물병원(170개소)에서 수의사가 선착순으로 접종을 지원한다.

개 광견병 예방접종 동물병원 현황은 구·군청 홈페이지 공지글 또는 구‧군 경제(농업)과에 전화 문의로 확인할 수 있고, 견주는 반려견과 동행하여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직접 방문, 시술비 3천 원 지불 후 접종 받을 수 있다.

특히, 시에서 제공하는 봄철 광견병 백신은 동물보호법에 따른 동물등록한 3개월령 이상의 개에 한해 접종을 지원하며,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면 접종 당일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백신 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고위험 가축전염병 및 인수공통전염병 청정지역 대구시 유지를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통한 조기 질병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축종별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적기에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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