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베트남에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연수' 실시
농관원, 베트남에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연수' 실시
  • 여관구 기자
  • 승인 2022.10.24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 '아시아 개도국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공무원 초청연수' 실시
<ODA입교식 기념사진. 농관원 안용덕 원장(좌측에서 네번째). 베트남 연수공무원(5명)>  사진 농관원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은 농식품부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이번 달 17일부터 3주에 걸쳐 베트남의 안전관리 관계 공무원 5명을 초청해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연수를 실시한다.

'아시아 개도국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공무원 초청 연수'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3개국 134명이 연수 과정을 수료했으며, 연수 국가의 장기적 역량 강화를 위해 단계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 프로그램은 1단계(2011년~ 2016년)는 정책관리자 대상으로 농식품 안전관리의 중요성 및 관리체계 소개, 2단계(2017년 이후)는 농산물 분석실무자 대상으로 유해물질별 분석 법이론 ‧ 실습 교육이다.

올해는 베트남 안전관리 관계 공무원 5명을 초청하여 베트남의 농산물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양국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분석기술을 전수한다.

연수기간 동안 농산물 안전의 주요 위해물질인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검출 관련 분석법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연수생이 직접 분석 절차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연수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관원 안용덕 원장은 “국제 시대에 농식품 안전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으로, 이번 초청 연수가 개도국의 농산물 안전관리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농관원의 분석기술 전수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 신뢰 제고와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당부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 과장 최남근(054-429-4131), 사무관 최영호(054-429-4135)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