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구암동에 위치한 운암지,
저수지 겸 수변공원
저수지 겸 수변공원
24일 칠곡 북구 구암동에 위치한 운암지 둘레길에 가우라꽃이 활짝 피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섹시한 여인'이라는 꽃말을 가진 가우라꽃은 흰꽃이나 옅은 분홍색으로 늦은 봄부터 가을까지 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다.
운암지 수변공원은 북구 10경 중 3경으로 주로 인근 주민들이 산책하며, 함지산과도 인접해 등산객들도 많이 붐빈다.
일제 강점기 때 축척된 저수지로 칠곡지구가 개발되면서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환경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운암지 수변공원은 높이 10m, 폭 25m 규모의 인공폭포가 저수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157m의 수변데크로드와 팔각정자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한다. 공원 내부에는 분수, 수변무대, 산책로, 놀이시설, 체육시설, 정자 등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쉼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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