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호(普門湖) 낙조(落照)
경주 보문호(普門湖) 낙조(落照)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2.08.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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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호 낙조와 루미나리에
경주 보문호 낙조(2022.8.16.). 정신교 기자
경주 보문호 낙조(2022.8.16.). 정신교 기자

장맛비 먹구름 사이로 반짝하면서 해님이 곱게 자취를 남기며 서산으로 사라진다.

보문호(普門湖)는 신라 서라벌 동쪽 명활성 옛터에 1979년 개장한 경주 보문관광단지 개발로 건설된 약 50만 평 규모의 인공호수다. 수목이 우거진 둘레길(보문호반길) 8km를 따라 국제급 호텔과 리조트 시설, 미술관, 놀이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 사시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건너편 경주월드 테마파크의 화려한 조명과 서산 낙조(落照)가 어울려서 연출하는 빛의 향연, 루미나리에(luminarie)가 신비롭다.

경주 보문호 루미나리에(2022.8.16.). 정신교 기자
경주 보문호 루미나리에(2022.8.16.). 정신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