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에는 한겨울 눈으로 덮혔다 2월 꽃샘 추위로 덕유산 설천봉에는 마지막 겨울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스키어들은 곤돌라에서 내리자마자 절벽 빙판위로 내달았다 먼산 등성이는 차츰 눈 허물을 벗어간다. 눈을 뒤집어 쓴 전나무 손을들어 포즈를 취하는 시키어들 내려다 보이는 계곡이 아찔하다 나무둥치에 매달린 칼날처럼 날카로운 상고대 Tag #덕유산 #눈 저작권자 © 시니어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외남 기자 dolagi3@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