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하나하나 정성 들인 시골집 돌담
돌 하나하나 정성 들인 시골집 돌담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2.01.24 10: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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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 건축물 속에서도 담장은 옛 돌담 그대로 정겨운 옛 정취를 느끼게 한 전경
주택은 개량으로 보수를 했지만 돌담벽은 돌 하나 하나에 색칠을 넣어 옛정취를 느끼게 했다.   정지순 기자
주택은 개량으로 보수를 했지만 흙 돌담벽의 돌 하나 하나에 색칠을 넣어 옛 정취를 느끼게 했다.   정지순 기자
시골 개량주택과 돌담장 전경.   정지순 기자
시골 개량주택과 돌담장 전경.   정지순 기자

지난 14일 코로나 등 여파로 집콕으로 지겹게 지내는 날들이 많았는데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오랜만에 가족동반 동해안 축산항으로 겨울 바다 여행을 다녀오면서 대게로 유명한 이곳에서 대게도 먹어보며 스트레스를 날려보내며 기분전환했다. 

축산항 가는 길에 영덕군 지품면 낙평리 지인이 사는 동네에서 휴식을 하던 중 주변 시골집 흙 돌담이 정겨운 전경으로 눈에 들어온다.

돌담 흙 속에 있는 돌 하나 하나에 색깔을 넣어 정성을 들여 칠한 흔적으로 남아 있다.

도시로 인구가 몰리고 시골의 인구는 감소세로 있지만 시골에 있는 분들은 옛집을 보수나 개량으로 집을 건축해서 생활하고 있다. 영덕군에서 도움이 있다고 한다. 이곳에 사시는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영덕군에서 무상으로 지난해에는 에어콘과 보일러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는 설치를 주었다 하며, 지역 시골에서 살기와 귀농을 권장하며 인구 흡수하는데 고심하는 제도의 일환인 것도 같다.

이곳 지품면 일대에는 마을 단위 송이 채취 별로 일정의 거주 기간(만4년)이 지나면“송이 돈”이라는 것이 4년에 한 번씩 각 가구당 나오는 것이 있는데, 지난가을에 채취한 송이를 출하한 후 그 금액에서 한 가구당 올해에 해당이 되는 금액으로 삼백오십만원을 금년 1월에 배당이 되어 받았다고 했다.

영덕지역은 전국 최대 송이 생산지로 가을 송이가 농가의 주 수입원이라 해고 과언이 아니다.

송이채취는 영덕군내 입업,농업 농가의 가정경제에 있어서 효자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에 송이 때가 되면은 다들 서로 송이를 잃었다는 등 송이 채취권을 놓고 과민한 반등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영덕군 축산항 겨울바다 전경.   정지순 기자
영덕군 축산항 겨울바다 전경.   정지순 기자
축산항 이름난 대게 전문점에서.   정지순 기자
축산항 이름난 대게 전문식당에서.   정지순 기자

대게는 물이 차다운 2월~3월에 잡히는 게가 살이 오르고 조직이 단단해 가장 맛있다고 한다.  특히 단백질의 함량이 많아 발육기 어린이나 노인들에게는 아주 훌륭한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