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2021 송년문학축전’ 열어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2021 송년문학축전’ 열어
  • 이동백 기자
  • 승인 2021.1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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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시인과 최상호 시조 시인, 경북문학상 수상의 영광 안아
『경북문단』 제39호 출판기념회 열어
문학상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동백 기자
문학상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동백 기자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지회장 강인순) 주최로 4일(토)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 두봉관에서 ‘2021 송년문학축전’을 열어 경북문학상 시상식과 '경북문단'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송년문학축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문학상 수상자, 지회 회원, 필수 진행 요원만 참석한 가운데 치렀다. 식전 공연에 이은 송년문학축전은 김정화 사무국장의 사회로 1‧2부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제1부 문학상 시상식은 권숙월 심사위원장의 심사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제35회 경북문학상, 제7회 경북작가상‧작품상, 2021 『경북문단』 신인상 시상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수상자는 경북문학상에 김은수(시) 씨, 최상호(시조) 씨, 작가상에 오낙율(시) 씨, 한외복(수필) 씨, 작품상에 채현석(시) 씨, 조혁해(수필) 씨, 신인상에 김순화(시) 씨, 김성희(시) 씨, 김계순(수필) 씨 등 11명이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였다.

『경북문단』 제39호 출판기념으로 떡을 절단하고 있다.  이동백 기자
'경북문단' 제39호 출판기념으로 떡을 절단하고 있다. 이동백 기자

2부 '경북문단' 제39호 출판기념회는 이정애 시인의 시 낭송, 김윤희 편집위원장의 편집 경과보고, 김재수 아동문학 작가의 특강 순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 앞서 행한 인사말에서 강인순 경북지회장은 “'경북문단'의 연 2회 발간에 따른 발표 지면 확대가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창작하는 계기가 되어 경북문협의 위상을 높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축하하며, 작가의 생명은 수준 높은 작품 창작 여부에 달렸음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