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예술마을 제1회 생태예술제' 열린다
'안심예술마을 제1회 생태예술제' 열린다
  • 최성규 기자
  • 승인 2021.09.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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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점새늪, 10월 2일(토) 오후 3시부터 당일 하루
8개 공연팀의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
자료/소극장 '달과 함께 걷다' 제공
자료/소극장 '달과 함께 걷다' 제공

안심예술마을 제1회 생태예술제가 2021년 10월 2일 오후 3시부터 대구 동구 점새늪 쉼터에서 열린다. 원래 7월 24~25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연기되었다. 이번 행사는 단 하루만 열린다.

안심예술마을 생태예술제는 안심 지역의 빼어난 천연생태를 기반으로 하여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예술축제다. 안심 지역을 오고 싶은 예술마을, 살고 싶은 예술마을로 일구려는 목표와, 온 세계가 함께하는 거리예술축제로 만들고자 하는 희망찬 꿈을 담은 행사다.

자료/소극장 '달과 함께 걷다' 제공
자료/소극장 '달과 함께 걷다' 제공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등에서 주관한다. 오후 3시에 개막해서 오후 6시에 폐막한다. 사전 공연(아재광대)과 길놀이 공연이 개막 전에 있으므로 미리 자리 잡는 것도 좋다. 개막식 이후에는 소극장 ‘달과 함께 걷다’의 주관으로, 인형극을 비롯한 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점새늪을 끼고 있는 광활한 연꽃단지. 최성규기자
점새늪을 끼고 있는 광활한 연꽃단지. 최성규기자

행사가 치러지는 ‘점새늪’은 안심 연꽃단지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생태의 보고다. 여름에는 연꽃이 만발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잘 다듬어진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걸으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점새늪 가는 길 약도/ 자료 동구청

대구지하철 1호선 종점인 안심역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이므로 굳이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지하철에 내려서 국도를 따라 잠시 걷다가 ‘가남지’로 들어서는 코스와, 송정초등학교를 끼고 ‘금강역’ 방향으로 가는 코스가 있다. 어느 코스든지 20분이면 충분하다.

다음날인 10월 3일(일) 오후 3시부터는 인근 금강역 광장에서 제2회 '안심마을축제'가 열린다. 안심지역 주민들이 만드는 예술축제이며, 이 또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