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신림봉 소원바위에 동전이 빼곡
팔공산 신림봉 소원바위에 동전이 빼곡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1.07.05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팔공산 820m 정상 소원바위에
방문객들이 동전을 붙이며 소원 빌어
방문객이 소원바위에 동전을 붙이고 있다. 박미정 기자
방문객이 소원바위에 동전을 붙이고 있다. 박미정 기자
팔공산 신림봉 소원바위. 박미정 기자
팔공산 신림봉 소원바위. 박미정 기자

 

지난 2일 팔공산 케이블카(대구시 동구 용수동)정상에 있는 소원바위를 찾았다. 마침 방문객들이 동전을 붙이며 소원을 빌고 있었다. 동전이 바위에서 떨어지지 않고 계속 붙어 있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설이 있다. 소원바위 옆에는 솟대와 오색 하트 종이에 소원을 적은 다양한 글귀들이 눈길을 끌었다.

하트 메모지에 적은 소원들이 눈길을 끌었다. 박미정 기자
하트 종이에 적은 소원들이 눈길을 끌었다. 박미정 기자

 

소원바위를 찾은 임경민(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씨는 "친구들과 등산을 왔는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결되어 마스크를 벗고 팔공산 맑은 공기를 맘껏 마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기자도 건강을 기원하며 동전을 바위에 붙이려 해 보았지만 쉽지 않았다. 

팔공산 케이블카 정상역, 평일인데도 여전히 건강을 지키려는 나들이객들이 붐볐다. 

파란하늘과 솟대가 멋스럽다. 박미정 기자
파란하늘과 솟대가 멋스럽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