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 문화사업팀에서는 추억의 명화들을 선정해서 매월 오후 2시 대백프라자 10층 대백 프라임홀에서 상영한다. 1월에는 신축년 새해 특집으로 '왕과 나', '로마의 휴일', '아나스타샤', '전쟁과 평화', '러브어페어', '왕자와 무희',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 7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청춘시절 영화관이나 흑백 TV에서 보았던 영화 속으로 추억 여행을 떠나보자. 영화 상영 20분 전부터 대백 프라임홀 입구에서 매표를 시작한다. (문의 전화 : 053-420-8088)
왕과 나 : 1956년 월터 랭 감독 작품으로 데보라 카, 율 부린너 주연으로 태국의 왕과 영국의 젊은 미망인 안나와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코메디 영화이다. 제 2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율 부린너) 등 5개 부문과 제1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데보라 카) 등 2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로마의 휴일 : 1953년 윌리엄 와일러 감독 작품으로 그레고리 펙, 오드리 헵번 주연으로 답답한 일상에 싫증난 앤 공주가 로마 시내에서 자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순수한 행동을 특종을 위해 카메라에 담는 신문기자 죠와의 사랑을 그린 영화이다. 관객들에게 로마의 명소를 구경할 재미를 선사한다. 제 2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등 3개 부문과 제 1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아나스타샤 : 1956년 아나톨 리트박 감독 작품으로 잉그리드 버그만, 율 부린너, 헬렌 헤이즈 주연의 영화로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황제와 가족들이 사형을 당한 후 1928년 파리에서 러시아 부니 장군이 황제의 막내딸인 아나스타샤와 닮은 여인을 발견하고 공주로 만들려고 계획을 꾸민다. 제 2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제 1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전쟁과 평화 : 톨스토이의 소설을 1956년 킹 비더 감독 작품으로 오드리 헵번, 헨리 폰다, 멜 페러 주연으로 프랑스와 러시아의 전쟁 속에서 피어난 러시아 귀족인 나타샤, 삐에르, 안드레이 세 사람의 사랑을 그린 영화이다. 제 1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였다.
러브 어페어 : 1957년 레오 맥캐리 감독 작품으로 캐리 그랜트, 데보라 카, 네바 패터슨 주연의 영화로 바람둥이 니키와 아름다운 여성 테라가 성공을 위해 뉴욕으로 가는 배편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하고 세월이 흘러 화가가 된 니키와 음악교사가 된 테라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렸다.
왕자와 무희 : 1957년 로렌스 올리비에 감독 작품으로 마릴린 먼로, 로렌스 올리비에 주연으로 1911년 영국왕 죠지 5세의 대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온 왕자와 미국인 쇼걸 아가씨의 신분을 초월한 진실한 사랑과 상류사회의 위선을 그린 코미디 멜로 영화이다. 영국의 극작가 테렌스 래티건의 희곡 ‘The Sleeping Prince'를 마릴린 먼로가 각색하였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 1961년 블레이크 에드워즈 감독 작품으로 오드리 헵번, 조지 페파드 주연으로 돈 많은 여인의 후원을 받으며 살아가는 가난한 작가 폴이 티파니 보석상가를 활보하는 귀엽고 매력적인 홀리를 만나서 사랑하는 로맨스 영화이다. 우리 귀에 익은 ‘Moon River'를 부르는 아름다운 오드리 헵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제 3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