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살아야 사회가 발전되고 우리 삶도 풍성"
"언론이 살아야 사회가 발전되고 우리 삶도 풍성"
  • 김황태 기자
  • 승인 2020.11.13 15:3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문보기 국민운동이라도 펼쳐야 할 판
시민언론아카데미 3기 수료
대구경북 시민언론아카데미 3기 강의를 마치고 기념촬영. 김선완지도교수 제공.
대구경북 시민언론아카데미 3기 수강생들이 강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선완 지도교수 제공

대구경북언론인회(회장 우정구)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대구경북언론학회, 대구경북기자협회가 후원한 시민언론아카데미 3기가 5주간 25시간의 강의를 마치고 2020년 11월 10일 수료하였다.

이번 시민언론아카데미 3기는 이라크 특파원을 지낸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외 34명이 참여하였다. 강사로는 박영석 전 대구MBC 사장 등 전현직 언론인이 출강하여 열띤 강의와 토론이 있었다. 언론 현장 TBC방송국과 매일신문 신문전시관 등 대구문화 현장도 탐방하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하여 현 시대 언론의 실상과 언론인의 사회관계성 등 언론의 의미와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평했다.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매체가 신문과 TV가 아닌 스마트폰인 세상이다. 매체 이용율이 2019년 방통위 조사에 의하면 신문은 0.2%이고 PC가 3.1%, TV32.3%, 스마트폰이 63%이다.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 속에 깊이 파고 든 것이다.

언론이 다양하게 활성화되어야 나라가 발전하고 우리의 삶도 풍요로워질 것인데. 시니어 세대를 포함하여 모든 세대가 SNS 언론에 열광하다보니 가짜 뉴스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사IN&칸코리아 2020년 언론 신뢰도 조사에서도 유튜브가 1위를 차지했다. 언론의 편향이 심화되며 신문과 TV가 우리에게서 멀어 지고 있다. 특히 언론을 대표했던 신문 선호도와 구독율이 떨어지면서 경영난까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참석자들은 "우리의 언론 환경이 우려스럽다"며 "신문보기 국민운동이라도 벌였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진숙 전 대전MBC사장의 열강 모습. 권택성홍보 제공.
이진숙 전 대전MBC사장의 열강 모습. 권택성홍보 제공.
대구경북언론인회 회장 우정구 아카데미 3기회장 이병욱에게 수료증 수여. 권택성 홍보 제공.
우정구 대구경북언론인회 회장이 이병욱 아카데미 3기회장에게 수료증 수여하고 있다. 권택성 홍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