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 중,,
월세가 입금 날짜에 들어오지 않자 집주인이 그녀의 방문을 두드렸다.
“아가씨, 방에 있어요?”
여자는 나오지는 않고 안에서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누구셔요?”
“집주인인데 월세가 안 들어와서 세 받으러 왔소.”
여자는 잠깐 동안 망설이더니 다시 소리쳤다.
“저기요, 한 30분 정도만 있다가 오시면 안 될까요. 지금 요 앞 식당 아저씨하고 밥값 계산 중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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