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강변시민공원 '노란 금계국'이 장관 이뤄
안동 강변시민공원 '노란 금계국'이 장관 이뤄
  • 한완수 기자
  • 승인 2020.06.05 10:0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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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이 활짝 핀 강변시민공원에서 운동과 함께 힐링

 

안동 강변시민공원 한완수 기자
안동 강변시민공원. 한완수 기자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안동시 어가골길(태화동), 낙동강변 둔치인 수백만 평의 시민공원에 노란 코스모스라 불리는 금계국(金鷄菊)이 활짝 피어 벌과 나비들이 무리지어 날아들고 있다. 요즘은 삼복더위를 방불케 하는 날씨인 데다 특히 코로나 때문에 낮에는 탐방객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서늘한 저녁이 되면 가족은 물론 연인, 친구, 자전거 동호인들이 이곳을 많이 찾고 있다.

시민공원을 둘러 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온통 노란 금계국으로 수를 놓은 듯하다. 이전에는 금계국을 이렇게 많이 볼 수 없었다. 2, 3년 전부터 각 지자체에서 식재하기 시작하여 이제는 전국 어디든지 국도, 지방도는 물론, 마을 입구에서도 노란 금계국을 쉽게 볼 수 있다.

안동 강변시민공원 한완수 기자
안동 강변시민공원. 한완수 기자

국화과에 속하는 금계국은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로 줄기는 토질에 따라 30~60cm 정도 자라며 큰 것은 90cm인 것도 있다. 꽃은 5~8월에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하나씩 피는데 관상용이며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다. 꽃말은 '상쾌한 기분'이라고 한다.

안동 강변시민공원 한완수 기자
안동 강변시민공원 한완수 기자

코로나19 때문에 일상의 생활이 깨어져 코로나블루를 앓고 있는 요즘, 예쁜 꽃을 감상하며 힐링도 하고 운동도 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일석이조를 위해 일과시간 후, 가벼운 마음으로 강변시민공원으로 나서 보면 금계국의 꽃말처럼 기분이 상쾌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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