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OrangeCab 시승식 개최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OrangeCab 시승식 개최
  • 권오섭 기자
  • 승인 2019.12.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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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올해 4대 증차...2020년부터 총 15대 운행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OrangeCab 시승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OrangeCab 시승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12월 27일 오전 11시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OrangeCab 시승식을 관내 13개 장애인 단체장 및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본관 앞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별교통차량 4대를 증차하여 2020년부터 총 15대를 운행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교통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를 홍보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특별교통차량은 현재 11대 운행 중이며, 이번에 구입한 차량은 장애인이 휠체어로 쉽게 탑승하고 하차할 수 있는 더뉴카니발 2019년 슬로프타입 장애인용차량으로,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 부름콜(1899-7770)로 전화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2km에 1,300원(추가요금은 1km당 300원)이며, 구미시 관내의 경우에는 5,000원이 한도이고, 시외의 경우에는 한도가 없으며, 시계 외 할증 20%를 적용한다.

구미시는 2015년 7월부터 중증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도입하여 운행 중에 있으며, 2019년 11월까지 4만881회 운행에 828명이 이용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시승식을 통해 대중교통의 혜택을 누리는데 곤란한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시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