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둔치 구역별 테마에 맞는 조경지 조성
대구 신천둔치 구역별 테마에 맞는 조경지 조성
  • 도창종 기자
  • 승인 2019.12.25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북구지역(동신교~침산교)을 포함한 조경지 조성 추진
사회적약자 포함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물 설치

대구시설공단이 신천을 찾는 이용시민의 편의를 위해 신천둔치를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시설공단은 ‘대구시 신천종합개발계획’(‘17~25년)에 맞춰 신천둔치의 구역별 테마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이에 내년에는 유동인구가 적은 북구 주민들의 이용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악취저감(惡臭低減)을 위한 방향식물 식재, 도청교~성북교 구간에는 연산홍 식재, 경대교 하류에는 해당화와 찔레꽃을 식재해 ‘꽃내음 동산’을 조성하고, 유휴(遊休)공지(空地)를 활용해 운동기구를 추가 설치하는 등 이용시민들의 편익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동신교~성북교 구간(區間)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인 장애인 전기휠체어 충전기를 설치하고, 이용시민이 해충에 의한 감염예방을 위해 친환경 기기인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 안전한 산책환경을 조성 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도로 포장정비, 노후 파손 된 시설물의 주기적 점검 보수 및 미세먼지 대응력 향상을 위한 신호등 설치, 하계 물놀이장과 동계 스케이트장 운영, 시민을 대상으로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논농사, 농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농업체험프로그램도 운영 한다.

대구신천 사진
대구신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