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정상' 대구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다.
'앞산 정상' 대구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다.
  • 도창종 기자
  • 승인 2019.11.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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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부터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던 앞산 정상부(해발 658.7m)가 지난해 10월 대구시, 대구지방경찰청, 대구시 교육청과 '앞산 정상 개방 업무협약'을 맺은 지 1여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사실상 34년 만에 다시 대구시민을 맞이하기 위해 돌아온 셈이다.

대구시 도시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8월부터 앞산 정상부에 있던 경찰청 숙소 건물을 철거하고, 정상 표지석과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데크(나무난간)를 설치하는 등 '앞산 정상부 정비에 따른 철거공사 및 정비사업'을 시행해 11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12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급경사로 산행이 불편했던 구간에 계단을 추가 설치해 등산로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 편의 증진을 통해 탐방객에게 대구시 전체 동서남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서 앞산 정상 해맞이 공간제공 등 시(市)의 명소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앞산정상 사진
대구 앞산정상 사진